인공지능 기반 화상플랫폼 스타트업 ‘㈜라젠(대표 박영선)’이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1’을 통해 인공지능(AI) 화상플랫폼 ‘플러긴’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라젠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엔진 및 화상플랫폼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언어, 장애 제약 없이 취약계층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화상플랫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월드IT쇼는 최첨단산업을 주도하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ICT) 전시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등이 주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플러긴은 음성인식과 모션인식 기술이 융합된 AI 플랫폼이다. 비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고 청각장애인의 교육기본권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국내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플러긴은 다양한 AR(증강현실) 콘텐츠 모듈을 통해 이용자들에 학습과 재미도 제공한다. 콘텐츠 모듈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QR코드와 카메라 기능만으로 현실세계와 가상 콘텐츠를 융합한 새로운 세계관과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라젠 관계자는 “음성인식과 모션인식 융합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언어, 장애 등의 제약 없이 전 세계 이용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솔루션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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