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 업체들의 2014년 감사보고서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최근 공시됐다. 지난 2014년에도 한국암웨이가 매출액 1조227억원으로 2위와 큰 격차를 벌이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뉴스킨코리아로 매출액 5,329억원, 3위는 애터미로 매출액 4,925억원, 4위는한국허벌라이프로 매출액 4,795억원 등의 순이었다. 뉴스킨코리아와 한국허벌라이프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애터미는 놀라운 매출성장세를 보이며 업계 3위 자리로 올라섰다. 지난 2013년과 마찬가지로 순이익을 가장 많이 남긴 업체는 한국허벌라이프로 746억원의 순이익을 챙겼다. 이는 매출액 규모가 2배인 한국암웨이의 713억원보다 33억원 더 많은 수치다. 또 하이리빙 이나 앤알커뮤니케이션(NRC) 등의 매출액 규모보다 순이익 규모가 큰 경영성과 이기도하다. 애터미는 토종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액인 4,925억원으로 업계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멜라루카인터내셔날코리아는 매출 신장세가 수그러졌음에도 매출액 800억원으로 하이리빙과 앤알커뮤니케이션을 앞질렀다.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는 591억원 매출액에 107억의 순이익을 남기는 3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시된 다단계업체 중 앤알커뮤니케이션(△-47억원)과 하이리빙(△-8억5천만원) 2곳은 적자를 나타냈다. 앤알커뮤니케이션은 8년 연속 적자로 지난 2011년 △-3억 7,500만원, 2012년 △-45억원, 2013년△-89억원, 2014년 △-47억원을 보이며 추락했다. <>다단계업계 2014년말 감사보고서 매출액 현황
순위 |
업체명 |
매출액 |
순이익 |
전년대비 매출증감 |
1 |
한국암웨이 |
1조227억원 |
713억원 |
339억원 |
2 |
뉴스킨코리아 |
5,329억원 |
338억원 |
△-183억원 |
3 |
애터미 |
4,925억원 |
557억원 |
1,700억원 |
4 |
한국허벌라이프 |
4,795억원 |
746억원 |
△-371억원 |
5 |
멜라루카인터내셔날코리아 |
800억원 |
78억원 |
△-292억원 |
6 |
하이리빙 |
648억원 |
△-8억5천만원 |
△-4억원 |
7 |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
591억원 |
107억원 |
203억원 |
8 |
앤알커뮤니케이션 |
408억원 |
△-47억원 |
△-53억원 |
9 |
앨트웰 |
297억원 |
67억원 |
△-34억원 |
10 |
지엔지피(구 웰빙테크) |
275억원 |
2억6천만원 |
△-24억원 |
11 |
고려한백 |
182억원 |
3,898만원 |
32억원 |
12 |
투에버 |
162억원 |
5억3천만원 |
66억원 | 백승준 기자 bsj@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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