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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 그룹, '가족봉사단' 출범
일정과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가족별 맞춤식 자원봉사활동’
기사입력  2007/05/01 [09:33]   유통데일리
▲ 현대ㆍ기아차 그룹,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봉사단' 출범     © 유통데일리
현대ㆍ기아자동차 그룹(회장 鄭夢九)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ㆍ기아차 그룹은 4월 30일(月) 「현대ㆍ기아차 그룹 임직원 가족 봉사단」(이하 가족 봉사단)의 발대식을 갖고,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간 전국 130여 개 지역 자원 봉사 센터와 연계해, 18개 그룹 계열사의 1,200여 가족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1일(火) 밝혔다.

특히 이번 '가족 봉사단'은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장소에서 일괄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던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참여하는 가족들이 직접 일정을 정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가족별 맞춤식 자원봉사활동’으로, 가족의 화합과 아이들의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 봉사단'은 우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4월 30일(月) 발대식을 가진 '가족 봉사단' 약 70여 명은 ‘안산 코시안의 집’의 외국인 근로자 자녀 20명과 함께 과천 서울랜드에서 봄 나들이를 하며, 따뜻한 봄 날씨를 즐겼다.

5월 5일(土) 어린이 날에는, 뚝섬 서울 숲 야외무대에서 ‘한국 이주노동자 건강협회’가 주최하는 ‘제 5회 이주민 자녀와 함께하는 어린이 날 무지개 축제’에 「가족 봉사단」이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외국인 노동자 가정 및 국제 결혼 가정의 어린이 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가족 봉사단'은 행사 진행 보조를 하며 편견과 차별 없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모두를 받아들일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가족 봉사단'은 12일(土) 서초문화예술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제 10회 효(孝) 그리기 대회’에도 행사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우면복지관’(서초구 우면동 소재)과 현대자동차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그리기 대회에는, 현대차 임직원 자녀 100여명을 포함, 서초구 내 어린이 및 청소년 약 700명이 참가해, ‘효(孝)’를 주제로 그림 실력을 뽐내며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돌아보게 된다.

같은 날, 뚝섬 서울 숲에서는 '가족 봉사단' 50가족이 참여해 ‘서울 숲 1일 정원사’가 된다. 봉사단은 나무 묘목의 주변에 ‘우드칩’을 매설하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는 나무가 잡초와 경쟁하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도록 해 수목의 생장을 돕는 나무 가꾸기 활동의 하나이다. 임직원 자녀들은 숲 가꾸기 활동 후, 나무 가지로 목걸이를 만들거나 자귀나무나 원추리 꽃 등의 화분을 만드는 환경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가족 봉사단'은 이 밖에도 ▲놀이공원, 문화재 등의 안내 봉사를 수행하거나 주말농장 등의 일을 돕는 문화 자원봉사,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외국인 자녀, 글을 모르는 어르신이나 장애아동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자원봉사,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서의 자원봉사, ▲지역 내 환경 정화 및 자연보호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환경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선택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그룹 관계자는 “그룹 임직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 참여에 대해 임직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으로 가족 모두가 의미 있는 경험을 공유하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일 자체가 자녀의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임직원들의 의견이 많아,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 봉사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ㆍ기아차 그룹은 2004년부터 꾸준히 ▲외국인 노동자 의료비 지원, ▲외국인 쉼터 난방유 지원 및 외국인 보호소 도서 지원, ▲외국인 노동자 자녀 보육 지원 등의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외국인 노동자 자녀들과 봄 나들이에 나서고, 이주민 자녀를 위한 행사를 후원하고 행사 진행을 돕는 등, 사회적으로 소외 받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 자녀 등 코시안을 위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ㆍ기아차 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 ▲교통 안전 문화 확산,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의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그룹 전체가 활발한 사회 봉사 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4월 중순 개시한 전국 일주 릴릴레이 바자회가 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업장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대ㆍ기아차 그룹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임직원 자원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장애인 이동편의 지원 등 다양하고 현실적인 사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웃과 더불어 사는 기업정신 실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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