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타 운전자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밉상 운전자 1위에 '깜박이를 생략한 채 차 머리부터 들이대는 끼어들기 운전자'가 꼽혔다.
자동차 전문 취업포탈 엔카잡은 최근 운전자 1,165명에게 '꼴불견 운전자와 운전 중 등골이 오싹해 지는 순간'이 언제인지 물었다.
조사에 따르면 꼴불견 운전자 1위는 '깜박이도 생략한 채 차 머리부터 들이대는 들이대형'이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깜박이 생략, 들이대형'이 19.7%로 1위를 차지했지만, 여성 운전자는 전체 응답에서 2위를 차지한 '경적을 울리고, 차창 너머로 욕설을 퍼붓는 고성방가형(17.7%)'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준다고 응답했다.
이어 '차선과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무법자형(15.6%)'가 3위를, ' 좁은 도로를 떡하니 버티고 서있는 무법주차형(13.6%)'이 4위를 차지했다.
운전 중 등골이 오싹해지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갑자기 도로로 보행자가 툭 튀어나올 때(21.2%)'가 1위로 '역 주행, 불법 유턴, 차선 및 신호 무시 등 무법 운전하는 차가 근처에 있을 때(20.5%)'가 2위에 올랐다.
'곡예하듯 차 사이를 넘나드는 오토바이'와 '고양이와 강아지 등 갑자기 출연하는 동물'은 14.8%가 꼽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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