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다단계기업 실적이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 집계에 따르면 하이리빙 앤알커뮤니케이션 앨트웰 고려한백 아이쓰리샵 등 국내 토종 다단계기업들의 지난해 실적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하이리빙은 △매출액 1548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28억을 기록했다. 앤알커뮤니케이션은 △매출액 981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으로 집계됐다. 앨트웰은 △매출액 735억원 △영업이익 -226억원 △당기순이익 -223억원을 나타냈다. 고려한백은 △매출액 434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으로 집계됐고, 아이쓰리샵은 △매출액 436억원 △영업이익 2,900만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리빙과 앤알커뮤니케이션만 이익을 냈고, 앨트웰 고려한백 아이쓰리샵 등은 적자를 보였다. 토종 다단계 선두기업 하이리빙의 이익금 규모는 지난 2002년 200억원을 최고점으로 2003년 150억원, 2004년 80억원, 2005년 13억원, 2006년 28억원을 나타냈다. 이숙경 기자 lsk@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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