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가 암웨이영국의 청산청원에 대한 법원의 기각에 항소했다. 영국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 암웨이영국에 대한 청산청원을제기했으나 지난 5월초 영국법원이 이를 기각하자 최근 이에 대해 판사의 재량권 남용 및 절차적인 문제를 이유로 항소했다. 암웨이영국은 항소에 대한 청문회가 오는 10월경 열리기를 희망했으며 판사는 가능한 일찍 열기로 약속했다. 영국정부는 항소와 함께 암웨이영국의 모라토리엄 지속을 요구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해 암웨이영국은 예정대로 오는 21일 후원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암웨이영국은 이번 항소와 관련해 직접판매협회와 업계로부터 자사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번의 판결에는 올바르게 관리된다는 전제하에 직판업계와 MLM 회사들을 승인한다는 코멘트가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암웨이영국의 법무팀은 영국정부의 항소가 설득력이 없으며 그 이유가 무엇이든 사업의 청산은 대중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영민 기자 lym001@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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