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핫 100' 3위 오른 영국 싱어송라이터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걸그룹 르세라핌이 4일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핑크팬서리스와 협업으로 신곡 '크레이지'(CRAZY)의 리믹스 음원을 발매했다고 소속사 쏘스뮤직이 밝혔다. 피처링을 맡아 작사와 가창에 참여한 핑크팬서리스는 지난해 '보이스 어 라이어 파트.2'(Boy's a liar pt.2)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위에 오른 가수다. 르세라핌이 지난달 30일 발매한 '크레이지'는 단순하면서 귀에 맴도는 훅(Hook·강한 인상을 주는 후렴구)과 매력적인 코드 패턴이 특징인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기반 곡이다. 핑크팬서리스는 "모두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비트의 '크레이지'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 한국에서 (멤버) 허윤진을 만나 반가웠는데, 곡 작업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는 쏘스 뮤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앞서 미국의 유명 보깅(Voguing·잡지 '보그' 모델의 포즈에서 착안한 스트리트댄스 장르) 댄서 데쉬언 웨슬리가 피처링에 참여한 '크레이지' 리믹스 음원을 발표한 바 있다. '크레이지'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2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49위에 올라가 있다. c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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