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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데이트할때가 제일 좋다. 사진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한 장면 © 유통데일리 | 애인과 데이트를 할 때는 손을 잡고 걷는 것이 가장 유쾌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2월 28일부터 3월 6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24명을 대상으로 '애인과 걸을 때 가장 유쾌한 자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녀 똑같이 '손잡고 걷는 것'(남 54.5%, 여 63.2%)이 첫손에 꼽혔고 뒤를 이어 '팔짱끼고 걷는 것'(남 38.5%, 여 21.1%)을 들었다.
처음 손을 잡으려 할때의 반응으로는 대체로 남성은 반기고 여성은 못이긴 척 허락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소개받은 이성이 긴가민가할 때에는 남녀 모두 상대가 호감을 보이면 긍정적으로 된다는 응답자가 높게 나타났다.
비에나래의 조은영 상담 2팀장은 "남녀가 서로 손을 잡으면 상대의 체온이 느껴지기 때문에 무언의 애정표현으로 작용하여 야릇한 기분을 맛보게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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