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단계판매시장 연간 매출액 규모 추이     © 공정위 자료

공정거래위원회가 21일 발표한 '2021년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120개 다단계판매업체 총 매출액은 5조1831억원으로 전년보다 3.97% 늘었다. 후원수당 총액은 1조7742억원으로 5.48% 증가했다.

한국암웨이 등 상위 10개 업체가 전체 매출액의 78.3%를 차지했다.후원수당을 받은 전체 판매원 중 상위 1% 미만 판매원이 평균 6917만원의 수당을 받았다. 

다단계판매업체 매출액 순위는 ▲1위 한국암웨이 ▲2위 애터미 ▲3위 뉴스킨코리아 ▲4위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5위 유니시티코리아 ▲6위 한국허벌라이프 ▲7위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등으로 지난 2020년과 동일했다.  

▲8위 매나테크코리아 ▲9위 카리스 ▲10위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순이다.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7.85% 늘어난 4조635억원이다.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액 쏠림 현상으로 다단계판매 업계는'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졌다.

올해 4월말 기준 다단계판매 업체에 등록된 전체 판매원 수는 전년보다 11.72% 줄어든 73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후원수당을 받은 판패원 수는 139만명 이다.

다단계판매원에게 지급된 후원수당은 2020년 1조6820억원에서 지난해 1조7742억 원으로 5.48% 늘었다.

<>2021년말 매출액 상위 10개 다단계판매 업체

백승준 기자 bsj@yutong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