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은 1월 3일 서울 서초구 조합 로비에서 시무식을 갖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어청수 이사장은 시무식 후 진행된 전체 직원 간담회에서 “2022년도에는 조합 창립 20주년(2023.1.11)을 맞는 뜻 깊은 한해로 국내 다단계판매 업계의 성장과 발전과정 및 방문판매법의 변천과정 속에서 특판조합의 역할과 미래를 조명하고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특판조합은 조합창립 20주년 기념 백서 발간 등을 통해 조합 설립 후 20년간의 소비자피해예방 활동을 정리해 그 의미와 성과를 홍보하여 대국민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조합사와 함께하는 행사 등을 통해 창립 20주년의 의미를 조합사와 함께할 계획이다.
또한 학술·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올 한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소비자권익보호를 위해 수사기관과 공조해 불법피라미드 업체 퇴출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어청수 이사장은 전체 직원에게도 건강하게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한 직원들을 치하하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위축되었던 지난 한 해를 딛고 올해는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라는 의미에 걸맞게 업무에 진취적이고 확장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어 이사장은 새해 업무를 시작하며 ‘지난 1년 간 조합에서 부족하거나 개선해야 할 사항, 그리고 이사장에게 건의하고 싶은 사항’에 관한 설문을 실시해 직원이 어청수 이사장 앞으로 직접 회신토록 했다. 어 이사장은 “조합 직원들의 솔직한 아이디어를 귀중하게 생각하니 하나하나 읽어 보고 잘 참고하겠다”며 조합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공모하기도 했다.
백승준 기자 bsj@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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