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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인하대병원과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추진
기사입력  2020/11/11 [17:49]   김영수 객원기자

해외 출국 전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검사센터가 국내 공항 최초로 인천공항에 개설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임남수)는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하 인하대병원)과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인천공항에서 공항 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공사와 인하대병원은 연내 인천공항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공항 검사센터가 도입되면 해외 출국 여객은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 등 출국 필요 서류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어 여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는 국내 선별진료소 및 병원에서 사용하는 PCR(유전자증폭) 방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며, 향후 개발되는 코로나19 검사 및 예방 관련 신기술도 도입할 계획이다.


다만 공항 검사센터에서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사는 해외 출국 여객의 건강 상태 확인 목적이라는 점에서 발열, 기침 등 유증상자나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검사와 차이가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우수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을 통해 여객에게 더욱 안전한 공항 이용 환경을 구축하고 여객 편의를 한층 더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항공 수요 회복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특별입국제도지원을 위해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를 활용함으로써,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등 신규 출입국제도 검토를 위한 공항 방역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역시 지역사회 코로나19 대응 역량과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의료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검사 전문인력 추가 확보, 출국프로세스 연계 운영, 치료제·백신 개발에 따른 대응 체계 마련 등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지속가능한 인천공항 방역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인하대병원과 협력해 인천공항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도입함으로써 공항 방역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고 여객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객분들이 안심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방역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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