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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아이작 벤 샤바트 신임 대표이사 취임
오너의 책임경영 ‘시크릿 챕터2’ 성공 앞당겨
기사입력  2020/09/24 [17:44]   백승준 기자

시크릿다이렉트의 설립자이자 글로벌 CEO인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이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지난 23일 취임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이로써 오너가 직접 대표이사를 맡는 책임경영 체제로 전환하며, 올 초 천명한 ‘시크릿 챕터2’의 성공적 도약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을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의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한 글로벌 역경 속에서 한국 임직원과 사업자를 보호하는 한편, 글로벌 매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 시장의 안정화가 시급하다는 이사회의 판단이 주효했다.

 
지난 2012년 아시아의 첫 해외 지사로 설립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한국 진출 3년여 만에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세계 직접판매 100대 기업 중 성장률 1위에 랭크되는 등 시크릿다이렉트 내부적으로 한류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이어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연매출 1540억원과 1594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직접판매업계 매출 순위에서 2년 연속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지속해가자 2018년에는 글로벌 운영본부를 한국에 신설하며 한국식 비즈니스 시스템을 다른 해외 지사로도 확장 적용하는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한국 시장 역시 위축되면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한 새로운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절실해졌다는 것이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관계자의 전언이다.

 
유대계 미국인인 아이작 벤 샤바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회장은 시크릿다이렉트를 설립하기 전 이스라엘 공군 소속 장교로 군에 복무한 이색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사해 미네랄을 주원료로 한 스킨케어 제품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지금의 시크릿다이렉트를 일궈 냈다.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크릿은 20년 전 미국에서 사업에 어려움을 겪을 때 가족의 헌신과 이스라엘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시 빛을 보게 된 귀한 인연의 결실인 만큼, 지금과 같이 건강과 가계경제에 곤경이 찾아왔을 때 시크릿 공동체 안에서 우리가 함께 마음을 나누고 지혜를 모은다면 모두가 행복하고 경제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크릿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력과 다양한 회원 우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사업자를 더욱 만족시키고 실질소득의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여 전례 없는 도약을 꼭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후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온택트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사업자 비즈니스 시스템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비대면 시대에 더욱더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고위 관계자는 “오너의 책임경영 체제에 돌입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이 한국 임직원 및 사업자와 함께 직접 소통하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전략적이고 유연한 분석과 창의를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특히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현재 이스라엘 사해 전문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과 고품질 자연주의 건강식품 브랜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 ‘아이언플라워’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한편 시크릿다이렉트는 유태인 이민 1세대인 모티 벤 샤바트와 아이작 벤 샤바트 형제에 의해 2005년 미국에서 설립되었으며, 사해 전문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의 소매판매업으로 시작해 2011년부터는 ‘글로벌 부의 공동체’를 기업 미션으로 하여 비즈니스 방식을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변경했다. 현재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일본, 호주, 콜롬비아, 베트남 등 8개 나라에 진출해 있다.


백승준 기자 bsj@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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