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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젯, 기내 의료 및 안전 지원 확대
지상 의료 전문가에게 의료 데이터 실시간 전송
기사입력  2020/07/07 [16:34]   백승준 기자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글로벌 비즈니스용 항공기 운영사 비스타젯(VistaJet)은 고객과 동승자의 안전과 보안, 건강한 삶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자사 항공기 이용객 보호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비스타젯은 필립스 산하 기업인 RDT, 그리고 MedAire와 제휴를 맺고 전세기 운영사 가운데 최초로 모든 VistaJet Global 보유 기단에 Tempus IC2 모니터를 장착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사는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최고 수준의 의료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Tempus IC2는 원격의료 기능이 통합된 활력 징후 모니터로 의료 비전문가도 응급 상황에서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최근 들어 전반적인 안전 확보 관련 요구사항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환자 관리가 갖는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특히 우수 의료 인력의 도움을 받기 쉽지 않은 여행 시 그 필요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런 가운데 VistaJet Global 항공기에 RDT의 Tempus IC2 모니터를 장착함으로써 승객과 승무원을 위한 대응, 지원 태세 확보가 가능해진다. 비스타젯 승무원들은 모니터를 활용해 중요한 의료 데이터를 측정하고 각종 이미지, 실시간 영상과 음성을 MedAire의 지상 의료팀으로 24시간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즉 승객과 승무원들이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치료 지침과 진단에 기반해 탑승을 위한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토머스 플로어(Thomas Flohr) 비스타젯 창립자 겸 회장은 “비스타젯 승무원들은 이제 비행 때마다 승객은 물론 자신의 건강을 위한 가용 자원이 한층 늘어나게 된다. 모니터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지상 의료 전문가들에게 원활하고 안전한 형태로 공유되며, 이는 의사가 바로 곁에 있는 것 못지 않은 지원 능력”이라며 “이번 제휴는 전 세계 곳곳에서 항공기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의 안전과 보안을 확보하기 위한 비스타젯의 투자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든 업체들은 이런 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비스타젯의 안전한 기내 연결을 활용하는 Tempus IC2는 운항 중 의료 문제가 생긴 승객들을 위해 신속하게 케어 시간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승무원은 중요한 진단 정보를 손쉽게 확보한 뒤 MedAire의 의료 자문 서비스인 MedLink에 전송해 전문가의 지침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MedAire 소속 의료 전문가들에게 활력 징후 데이터를 비롯한 각종 정보를 직접 전송하기 때문에 오진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불필요하고 비용도 지출되는 의무 후송이나 착륙 공항 변경을 방지한다.


파울로 알비스(Paulo M. Alves) MedAire 글로벌 메디컬 팀장은 “Tempus 활용을 통해 확보되는 신체 특징 파라미터는 응급실 진료 상황과 마찬가지로 중요하게 활용된다. Tempus IC2는 의료 상황 발생 시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된다. MedAire의 MedLink 의사들이 더 나은 진단 소견을 내릴 수 있도록 병원 수준의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MedAire는 또한 추가적인 의료 관리나 의약품 처방을 통해 도착지에서도 아픈 승객을 지원할 수 있다. 비스타젯의 엔드투엔드 운영팀은 승객에게 필요한 치료가 기내에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MedAire가 제공하는 정보에 기반해 충분한 장비와 의료진을 갖춘 병원과 인근 공항으로 향할 수 있도록 운항 경로나 도착지를 변경한다.


모든 항공사는 승객에게 포괄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비스타젯은 이번에 원격 의료 상담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케어를 제공하면서도 여행 계획에 따를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는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백승준 기자 bsj@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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