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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소외 이웃 '사랑의 연탄' 나눔
에너지 빈곤층과 복지 사각지대 배달 봉사
기사입력  2018/12/13 [16:01]   김영수 객원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올해에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온기를 담은 연탄 10만장(7천만원 상당)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 봉사에 나섰다.

더존비즈온은 12일 춘천 지역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춘천연탄은행에 연탄 10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연탄은 춘천시와 춘천연탄은행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게 된다.

또한, 이날 더존비즈온과 계열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강원도 춘천시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 인근 지역인 광판리, 추곡리, 창촌리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으로 모두 9가구에 가구당 4∼500장씩 총 4천여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배달 봉사에 참여한 더존비즈온의 한 직원은 "좁은 골목 사이로 연탄을 옮기기가 쉽지 않았지만 기쁘게 맞아주는 어르신들을 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한겨울 따뜻하게 지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올해로 3년째 춘천연탄은행과 연계한 연탄 나눔 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역 사회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보다 적극적인 방식의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윤리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취지이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지난 2011년 서울에서 춘천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문화, 예술, 체육, 교육 분야 등 여러 방면에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왔다.

춘천연탄은행 관계자는 "추위에 떨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한장은 생명이자 행복"이라며 "연탄 한장의 사랑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분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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