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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과밀화에 '숨통' |
공정위, 편의점업계의 자율규약 제정안 승인 |
기사입력 |
2018/12/04 [1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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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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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지난 30일 사단법인 한국편의점산업협회(이하 ‘편의점협회’)가 편의점 업계의 과밀화 해소를 위해 심사를 요청한 자율규약 제정(안)을 승인했다. ㈜지에스리테일(GS25), ㈜BGF리테일(CU),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한국미니스톱㈜(미니스톱), ㈜씨스페이시스(C·Space), ㈜이마트24(이마트24) 등 이번 규약에 참여한 6개 가맹본부는 12월 4일 승인된 편의점 자율규약을 선포하고, 규약내용의 성실한 이행을 약속하는 확인서를 공정거래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편의점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이마트24(이마트24)도 편의점 과밀화 해소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자율규약에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조 위원장은 업계가 출점거리 제한에 국한하지 않고 과밀화 해소 및 편의점주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을 규약에 반영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출점ㆍ운영ㆍ폐점 전 단계에서 자율준수규약을 충실히 이행하여본사와 편의점주 모두 상생발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주길 당부했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가맹본부간 과도한 출점경쟁으로 과밀화를 초래하여 많은 편의점주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자율규약의 영향을 받는 편의점은 전체 편의점의 96%인 3만8,000여개다. 이번에 제정된 편의점 자율규약은 과밀화 해소와 편의점주 경영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춰 출점ㆍ운영ㆍ폐점 전 과정에서 본사의 자율적인 준수사항을 포함했다. <>규약 참가 가맹본부 현황가맹본부
| 영업표지
| 가맹점수(단위: 개)
| 연매출액(단위: 억원)
| 2015
| 2016
| 2017
| 2015
| 2016
| 2017
| ㈜BGF리테일
|
| 9,312
| 10,746
| 12,372
| 42,576
| 49,413
| 55,827
| ㈜지에스리테일
|
| 9,192
| 10,604
| 12,293
| 61,893
| 71,862
| 79,468
| ㈜코리아세븐
|
| 7,568
| 8,206
| 8,878
| 30,799
| 35,227
| 36,986
| ㈜이마트24
|
| 1,051
| 1,742
| 2,521
| 1,350
| 3,784
| 6,840
| 한국미니스톱㈜
|
| 2,158
| 2,303
| 2,447
| 10,683
| 13,398
| 11,852
| ㈜씨스페이시스
|
| 93
| 118
| 192
| 458
| 487
|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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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준 기자 bsj@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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