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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구이 '투다리' 대혁신운동 전개
30년 장수브랜드 가맹점주 신뢰에 노후점포 지원
기사입력  2018/07/17 [14:03]   김영수 객원기자





국내에서는 30년 이상 장수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흔치 않다.
 
1987년 인천 제물포역 한 평 남짓한 공간에서 문을 연 투다리는 현재까지 무려 30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 첫 오픈 당시 국내에 낯설었던 일본식 꼬치구이 선술집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적인 주점 타입으로 자리잡았다. 투다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현재 중국과 태국에서 성공적으로 진출해 성공을 거뒀으며 국내외 2천여 개 점포로 확대됐다.
 
투다리가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롱런하는 비결 첫 번째는 트렌드를 뒤따르지 않고 리드했기 때문이다. 그 어느 브랜드보다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현장에 바로 적용해 성공을 거뒀다.
 
또 다른 이유는 변화하지만 변함없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환경보수, 신메뉴 출시와 본사의 노력으로 단골 고객들은 수 십 년을 드나든 ‘투다리’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새로운 분위기와 메뉴를 맛볼 수 있게 됐고, 가맹점주는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본사의 녹슬지 않는 경영 감각에 믿음을 갖게 됐다.
 
투다리의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장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가맹점주를 감동시키는 진심 경영, 가맹점과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는 상생을 바탕으로 한 경영 이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투다리는 이러한 상생의 원칙 아래, ‘투다리 대혁신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본사가 오랜 세월 동안 함께 해 온 가맹점주에 대한 보답의 일환으로, 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가맹점 지원서비스다.
 
본사와 지부(사)가 비용의 60~70%를 부담해, 노후 점포의 주방시설(선반, 타일, 주방설비 등)은 물론, 점포 시설물(간판, 매장 내부 도색, 입간판, 기타설비 등)을 보수하고, 유니폼과 메뉴북, pop 등의 지원 품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투다리 가맹점주는 “시설물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나니 장사를 처음 시작했던 첫날이 생각난다”라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손님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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