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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미 항공기업체와 양해각서 체결
엔진 및 관련 서비스 프랫 앤 휘트니와 15억 달러 규모
백승준 기자



베트남 최대항공사 베트남항공이 미국 항공기 엔진 제작업체인 프랫 앤 휘트니(P&W)와 15억 달러(약 1조7천억 원) 규모의 엔진 및 관련 서비스를 공급받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가 주석 쩐 다이 꽝(Tran Dai Quang)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하여, 베트남항공은 프릿 앤 휘트니로부터 향후 20여 대의 A321 NEO 기종에 탑재될 44개의 퓨어파워 터보 펜(PurePower Geared Turbofan (GTF)) 엔진에 대한 인증, 보수 관리 등 포괄적인 사전 및 사후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베트남항공 회장 두엉 트리 탄(Duong Tri Thanh)은 협약과 관련하여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은 베트남항공의 A321 항공 기술 발전이 진일보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전하며, “우리가 선택한 프릿 앤 휘트니사의 엔진은 높은 연료 효율과 함께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베트남항공의 운영 효율을 크게 증진시키고 운영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이번 체결을 통하여 경제, 무역, 투자 교류 등 다양한 이해 측면에서 미국과 베트남 간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거라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 항공기 제조기업 프랫 앤 휘트니의 영업마켓팅 및 고객지원부 수석 부사장 릭 들루(Rick Deurloo)는 “베트남의 국영항공사이자 최대항공사인 베트남항공과 뜻깊은 협력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90년대 초반, PW4000-powered 767엔진을 인도하는 것으로 시작된 양사의 관계가 이번 협약을 통하여 더욱 강화되어 앞으로도 더욱 돈독한 관계로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처음 선보여진 GTF 엔진은 연료 소모율을 최대 16%, 엔진 소음은 75%, 배출가스는 50%까지 줄이는 등 연료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 엔진이다. 해당 엔진은 베트남항공의 A320 기종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A321에 탑재되어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베트남항공은 A321 NEO 기종을 통하여 승객들에게 더욱 안락하고 편안한 비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새로운 A321 NEO 항공기 20대는 2018년과 2019년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백승준 기자 bsj@yutongdaily.com

기사입력: 2017/11/15 [15:42]  최종편집: ⓒ 유통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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