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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스메틱, 특허 2건 등록 완료
영지버섯과 밭벼 활용한 화장료 조성료
기사입력  2017/11/03 [12:47]   김영수 객원기자
㈜아미코스메틱과 ㈜지에프씨에서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영지버섯 발효 추출물과 밭벼 추출물에 대한 화장료 조성물 특허가 등록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동 연구개발한 영지버섯 발효 추출물과 밭벼 추출물은 연구 결과 항염, 항산화, 피부 미백, 주름 개선 등으로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영지버섯은 구멍쟁이 버섯과의 자실체로 물 또는 유기용매로 추출한 추출물은 쓴 맛을 나타낸다. 이 쓴 맛의 성분이 각종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액체 배양한 균사체에서는 거의 생성되지 않지만, 자실체에서는 갓의 표면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효 활성 성분인 영지버섯 다당체를 연구한 결과 아미코스메틱과 지에프씨의 기술로 발효를 하였을 때 그 함량이 증대되어 효과가 향상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밭벼 추출물의 경우는 이미 아미코스메틱에서 비고시형 기능성화장품의 주성분으로 인증받은 소재로 제주의 밭에서 자란 산듸의 잎과 줄기를 활용한 추출물이다. 제주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지형적으로도 물이 고이지 않아 논농사를 짓기 힘들다. 거기에 바람, 가뭄, 물의 삼재(三災)로 논농사 짓기는 더더욱 힘들어진다. 이 때문에 제주는 논농사보다 밭농사가 발달하게 되었다.

‘산듸’라고 불리는 제주 밭벼는 논벼보다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잔뿌리가 많아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또한 뿌리의 수분 흡수 능력, 수분 이용 능력, 증산 억제기능 등이 우수하여 논벼보다 환경 적응력이 발달되어 있다.

제사상에 올리거나, 피로연 음식으로 대접하는 귀한 음식인 산듸는 영양이나 효능 성분이 뛰어나 활용할 수 있는 2차 대사산물이 많으며, 밥맛도 일반벼보다 좋고, 최근에는 도정하지 않은 통쌀을 이용하는 건강음식 재료로도 재조명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특허 등록이 된 소재는 아미코스메틱에서 주관기관으로, 그리고 지에프씨에서 참여기관으로 수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충북-제주 경제협력권 국책 사업의 성과로 아미코스메틱을 포함한 6개 기관이 4년간 총 35억원을 지원받는 대형 과제이다.

아미코스메틱 연구개발팀은 국책 과제로 발굴하고 연구하여 개발한 소재를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 시장 등에서의 우리 브랜드의 제품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라며 또한 이렇게 개발한 소재들과 아미코스메틱만의 특허 기술 노하우를 얹어 개발된 K-Beauty 대표 제품을 원동력 삼아 세계 유수 기업과 경쟁하여 2020년까지 아시아 TOP10 진입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미코스메틱은 기업 소유 R&D 센터를 통해 자체적으로 다양한 특허 성분 개발과 글로벌 특허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국제발명대전, 대한민국 발명대전 수상을 통해 보유특허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 채널로 왓슨스, 사사, 세포라, TJ MAXX, 컬러믹스 등을 비롯해 알리바바 티몰, 쥐메이, 샤홍수, 카올라 등 전 세계 17개국 글로벌 유통 체인을 통해 공격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 아미코스메틱은 중국위생허가(CFDA) 128건, 유럽화장품(CPNP) 165건, 미국식품의약국(FDA) 234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67건, 특허 출원/등록 126건, 상표 출원/등록 430건, 디자인 등록/수상 77건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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