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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벌라이프, 고령사회 한국 '웰에이징' 대비 부족
아태지역 12개 국가 웰에이징 조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17/10/16 [13:01]   백승준 기자
한국허벌라이프(대표 정영희)가 아태지역 40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웰에이징 조사’에서 한국인의 웰에이징에 대한 대비가 아태지역 타 국가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설문은 허벌라이프 아태지역 웰니스 투어(Herbalife Asia Pacific Wellness Tour)의 일환으로 아태지역 12개 국가의 40대 이상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웰에이징에 대한 준비상태와 걱정 및 대처 방안 등을 조사했다. 조사에서 한국인의 대부분은 노화로 인한 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으나 웰에이징에 대한 준비가 아태지역 타 국가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웰에이징을 위한 노력에 있어서는 소극적인 반응을 보여 고령사회를 맞아 웰에이징을 위한 대비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령사회 대비 자신감 없는 중장년층

한국은 8월 말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그러나 고령사회를 바라보는 한국의 중장년층은 아태지역 타 국가보다 나이듦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허벌라이프의 웰니스 서베이 결과 40세 이상 한국인의 94%는 노화가 야기하는 건강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 특히 아태지역 평균(18%)보다 높은 약 24%의 응답자는 타인보다 자신이 건강하지 않은 것 같다고 대답, 본인의 건강 상태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불안감은 나이듦에 대한 우려로도 이어졌다. 아태지역에서는 ‘웰에이징에 대한 준비’에 평균 다섯명 중 한 명꼴(20%)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대답했으나, 한국인은 이를 훨씬 웃도는 36%가 매우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특이점으로는 50세 이상 한국인들의 3명 중 1명 꼴인 33%가 웰에이징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한 반면, 50세 이상 아태지역 평균(89%)보다 훨씬 낮은 약 71%만이 노화로 인한 건강 문제를 우려하고 있어 충분한 준비 없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상대적으로 낙관하고 있었다.

<>영양 섭취의 중요성 인식 부족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노화로 인한 건강 문제에서 눈(48%), 뼈 와 관절(46%), 뇌(42%)와 관련된 질병들을 걱정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건강한 나이듦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한국인의 57%가 ‘규칙적인 운동’을 꼽아 아태지역 평균(44%)보다 운동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웰에이징을 위한 영양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부족했다. 한국인의 단 9%만이 건강한 나이듦을 위한 요소로 ‘더 균형잡힌 영양 선택’을 꼽았다. 이는 아태지역 평균인 22%에 한참 못 미쳐, 일상 속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
 
웰에이징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아태지역 평균(80%)보다 낮은 약 68%만 그렇다고 응답해, 실천에 있어서는 소극적인 양상을 보였다. 여기에 웰에이징 실천의 가장 큰 장애물로 시간, 동기 부족 등을 응답한 아태지역과 달리 비용(54%) 문제를 1순위로 꼽아 웰에이징의 실천에 외부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웰에이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형 잡힌 아침을 챙겨먹고, 가벼운 운동을 실천하는 등 일상 생활 속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허벌라이프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할 뿐 아니라 고객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허벌라이프의 뉴트리션 클럽에서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제품 섭취 효과 극대화를 위해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과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규칙적으로 함께 운동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멤버와 고객이 한 팀이 되어 생활습관을 바꾸는 ‘허벌라이프 90일 익스트림 바디 체인지’ 등 이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이 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웰에이징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은 건강하게 나이드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찾기 어려워서일 수 있다”며 “허벌라이프는 과학적인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일상 속 실천법을 멤버와 뉴트리션 클럽을 통해 함께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벌라이프는 글로벌 ‘웰니스 투어’를 통해 해당 지역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조사 자료를 공유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12일 허벌라이프 건강 및 뉴트리션 최고 관리자 존 아귀노비 박사가 방한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약 1,500명의 멤버를 대상으로 웰니스 투어가 진행됐다.

백승준 기자 bsj@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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