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전체기사보기
편집  2024.03.28 [11:35]
라이프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휴가철 온라인 예약 사기피해 주의
온라인 여행 및 예약서비스 20% 7∼8월 집중
기사입력  2017/07/26 [11:21]   김영수 객원기자
전체 온라인 여행 및 예약서비스의 20%가 7∼8월에 집중되어 있고 이용 금액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여름 휴가시즌에 레저/문화, 예약/예매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저렴하게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알뜰 휴가족'을 겨냥한 중고거래 사이트 '개인 간 거래' 사기가 늘어나는 등 교묘해지는 사기수법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26일(수)부터 3주간 합동으로 여름휴가 망치는 온라인 사기피해 집중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신고센터는 본격적인 휴가철인 26일(수)부터 8월 15일(화)까지 3주간 운영되며 휴가 용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피해를 입었거나 온라인 사기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02-2133-4891∼4896)또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cyberbureau.police.go.kr, 국번 없이 182번)에 신고하면 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피해사례는 바로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한 '개인 간 거래'. 휴가 관련 용품 및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성수기인 7∼8월에 휴가를 앞두고 워터파크 입장권, 리조트 숙박권, 교통권, 캠핑용품 등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하려는 심리를 악용하는 사기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중고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에서도 전체 휴가용품 거래등록 건수 중 35%가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된다.

이러한 사기 범행들은 인터넷쇼핑몰 또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주로 발생하는데 '긴급', '최저가' 등의 표현으로 구매를 유도하며 중고거래 사이트에 워터파크 입장권, 숙박권 등을 급히 구한다고 올려놓은 게시글을 노려 싼 가격에 양도하겠다고 접근하거나 소비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직거래를 강조한 뒤 현금을 가로채기도 한다.

2016년에는 중고거래 카페에서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숙박권 구매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유명 리조트 회원권을 싸게 양도할 것처럼 속여 6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51명으로부터 584만 원을 가로챈 25세 A씨가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만약 온라인 사기가 의심되거나 입금 후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등 사기 피해를 입었다면 판매자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 계좌번호가 표시된 이체내역을 캡쳐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나 경찰청 사이버안전국(cyberbureau.police.go.kr)로 바로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김창현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휴가철 관련 사기 범죄 증가에 대비해 7월 26일부터 3주간 합동으로 집중신고센터를 운영해 온라인 사기피해가 접수되는 즉시 빠른 수사를 통한 범인 검거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
ⓒ 유통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회사소개저작권규약이메일무단수집거부광고안내지역 지사장 모집시민기자제휴안내만드는 사람들
서울시 서초구 서운로 226, 509호(서초동, 서초오피스텔) ㅣ 대표전화 : 02-2051-2486
유통데일리 등록번호 서울아 00311 등록일자 2007년 1월8일 발행·편집인 백승준 발행일자 2007년 1월11일
청소년보호책임자 백승준 Copyright ⓒ 2007 (주)유통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Contact yutongdaily@yutongdaily.com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