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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0%, '회식하며 스트레스'
술자리 회식 압도적인 수치로 1위 기록
기사입력  2016/07/11 [14:35]   김영수 객원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회식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직장인 456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회식문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의 ‘회식 유형’을 조사했다.

직장인들에게 ‘주로 어떤 회식을 하는지’ 묻자(*복수응답), ‘술자리 회식’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80.5%로 1위를 차지했다. ‘술자리 회식’은 2위를 기록한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가는 맛집 투어 회식(34.9%)’보다 2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술자리 회식이 압도적인 수치로 회식 유형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직장인들은 회식을 업무의 연장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회식을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그렇다(42.5%)’는 답변과 ‘매우 그렇다(36.6%)’는 답변이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직장인들에게 ‘회식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지’ 묻는 질문에도, 61.4%의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해 직장인들의 회식 스트레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직장인들에게 ‘현재 회사의 회식 문화에 만족하는지’ 묻자, 49.3%의 직장인들이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들이 회식 문화에 불만족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개인일정을 무시한 채 예고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42.2%)’, ‘술을 강요하는 분위기라서(33.3%)’, ‘회식 자리에서 상사 분들의 기분을 맞춰야 해서(33.3%)’ 등이 있었다.

반면 회식에 만족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동료, 상사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어서(45.5%)’, ‘회식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39.4%)’ 등을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 꼽았다.

한편,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회식에 ‘문화 회식’이 꼽혔다.

잡코리아가 직장인들에게 ‘향후 귀하 회사에 도입되길 희망하는 회식’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공연, 영화 등을 관람하는 문화 회식(46.1%)’, ‘맛집 투어 회식(25.2%)’, ‘당구, 볼링 등 레포츠 회식(25.2%)’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회식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한 달에 1회(39.9%)’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분기별 1회(37.3%)’, ‘두 달에 1회(14.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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