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바로코사, e-KOSA주류가 후원하는 제13회 KOSA 유통대상이 오는 17일 반포동 소재 팔래스호텔에서 수상업체 대표들과 정·관·학 관계자, 연합회 산하 전국 지역 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KOSA 유통대상은 한 해 소매점주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뚜렷한 매출실적을 기록한 상품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시상 부문과 더불어 중소유통 발전에 공헌한 협동조합,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거행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하이트맥주의 '맥스(Max)'가 영예의 대상인 산자부장관상에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진로의 '참이슬Fresh'와 롯데햄의 '의성마늘햄'이, 롯데칠성음료의 '오늘의차 옥수수차', 크라운제과의 '하임'이 각각 은상, 동상에 선정됐다. 빙그레는 중소유통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업상에 선정됐다.
이번 유통대상은 연합회 산하 전국 42개 지역조합 13개 물류센터 4,700여개 매장 중에서 표준 그룹을 선정, 2006년 11월 1일부터 2007년 10월 31일까지 판매된 상품을 대상으로 매출액과 판촉서비스 만족도를 기준으로 점수를 반영해 선정했다.
KOSA 유통대상의 선정 기준은 매출액 뿐 아니라 판촉 서비스 평가 항목을 대폭 반영(50%)한 것이 특징인데, 판촉서비스는 제조업체가 조합과 조합원 매장에 벌이는 각종 판촉 서비스와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말하는 것으로 ▲제품공급과 반품의 신속성 ▲직원의 친절도 ▲신상품 회전율 ▲상품광고(판촉) 지원정도 ▲특별행사(정기, 특판 세일 등) 지원정도 등의 평가 항목이 있다. 이영민 기자 lym001@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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