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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메르스 피해 입은 공연계 지원
관객이 공연 티켓 구입할 경우 한장더 제공
기사입력  2015/07/31 [14:43]   김영수 객원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의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하고 세부계획을 발표하였다.

문체부는 침체에 빠진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경예산 300억 원을 투입하여, 관객이 공연 티켓을 구입할 경우 티켓을 한 장을 더 제공하는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공연의 장르 제한은 없다.

다만, 영세한 공연사업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5만 원 이하의 공연 티켓에 대해 공연 회차당 100석으로 플러스 티켓을 제한할 예정이며, 9월 중으로 사업 중간 평가를 거쳐, 필요한 경우 플러스 티켓에 대한 기준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티켓 사재기 등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고 신속한 사업 집행이 가능하도록 주관 예매처를 선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5일(수)부터 지원 작품 신청을 시작하여, 적격성 심사 및 예매사이트 입력 과정을 거쳐 8월 18일(화)에 ‘원 플러스 원’ 티켓 예매사이트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일반 관객들은 선정된 온라인 판매 주관 예매사이트를 통해 개인당 2매(플러스 티켓 포함 총 4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대학로·광화문 등 외국인 관광객 및 내국인 공연관람 수요가 밀집한 거점에서는, 현장에서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는 별도의 예매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민간 예술단체의 지방 공연 개최 지원을 통해 국민 문화향유 기회 확산 또한 추경예산 200억 원을 투입하여 메르스 피해를 입은 공연단체를 중심으로 약 300개의 공연단체를 선정하여, 이들이 전국 농산어촌, 사회복지시설, 학교, 메르스 피해 지역 등에서 2,500여 회의 순회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 공연 개최 지원사업’은 ‘공연티켓 원 플러스 원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메르스 피해 공연단체를 지원하고, 국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서, 준비과정을 거쳐 9월 초부터 실시된다.

메르스 유행 시기의 관객 감소에 따른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단체를 위해 문화예술진흥기금 10억 원을 활용, 대관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메르스 유행 시기인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연실적이 있는 민간 공연예술단체이며, 단체당 2천만 원 이내에서 대관료(부대시설사용료는 제외)의 8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한 인터넷 신청으로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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