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 업체인 네리움인터내셔널코리아(지사장 최범진)가 오는 27일 한국시장 정식런칭을 앞두고 프리마케팅 기간중 화장품 과대광고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네리움 옵티메라(한국 제품명)' 화장품은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으로 특허 출원 중인 NAE-8 협죽도 추출물을 이용해 △잔주름 및 주름 감소 △색소 침착 감소 △피부톤 불균형 개선 △모공 수축 △노화 및 햇볕 손상 피부 개선 등의 효과를 보인다고 홍보하며 신규 판매사업자들을 대거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성형수술, 체중감량, 탈모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비포vs애프터 사진비교를 통해 화장품 사용 4주후 혹은 2달후 등으로 제품의 극단적 우수함을 알리며 극초기 사업으로 상위사업자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아직 한국시장에 '네리움 옵티메라(미국명 네리움 AD)' 화장품은 정식 수입 판매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 홍보와 판매사업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수단으로 비포vs애프터(사용전 사용후)가 봇물 터지 듯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며 활용되고 있다. 다단계 업계 한 관계자는 "무슨 화장품이 보톡스 시술도 아닌데 4주 혹은 6주만에 얼굴이나 배 부위 주름살이 없어지는 줄 모르겠다며 네리움 화장품 사용전후 얼굴 뱃살 상처부위 사진 비교가 한국 식약처를 통과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백승준 기자 bsj@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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