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럭셔리 토털 패션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중국 현지 시간 22일 저녁 9시, 중국 상하이의 ‘상해 전시 센터(Shanghai Exhibition Center)’에서 박찬욱 감독과 함께 작업한 예술 단편 영화 ‘A Rose Reborn’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냐와 협업해 영화를 선보인 한국의 박찬욱 감독과 주연 배우인 중화권 인기 스타 오언조(다니엘 우/Daniel Wu)는 물론, 제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와 제냐 그룹의 수장인 파올로 제냐가 참석했다. 특히 박찬욱 감독과 배우 오언조, 그리고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는 행사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와 영화 감독이 함께 진행한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의 영감과 제작 과정, 스타일과 영화 속 철학에 이르기까지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 인터뷰를 함께 진행해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22일 성황리 종료된 ‘상하이 패션위크(Shanghai Fashion Week’의 폐막 행사로 초청되어 선보인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단편 영화 ‘A Rose Reborn’은 ‘새로운 리더십을 지닌 세대’를 주제로 한국의 박찬욱 감독이 제작을 총괄하고, 떠오르는 할리우드 스타 잭 휴스턴과 중화권 미남배우 오언조가 출연해 국내에서도 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는 물론 로마 국제 영화제까지 출품작으로 선정된 수작 단편 영화이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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