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세계화의 글로벌 리더, 불고기브라더스는 3월 18일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이며 서남부의 대표 경제도시인 ‘충칭(重慶)’에 중국 1호 라이선스 매장을 오픈했다.

인구 3천만의 도시이자 새로운 중국 경제의 원동력이 될 충칭에 들어서는 불고기브라더스 충칭 스타페스트몰 매장은 전체 56개 테이블, 202석의 좌석과 사군자 명칭의 매, 난, 국, 죽 4개의 룸을 가지고 있다.
 
이미 오픈 이전부터 오리지널 전통 한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던 현지 고객들이 있어 매장 오픈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또한 이미 외식과 더불어 의류, 유아용품, 식품 등 다양한 국내 브랜드들이 진출해있어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
 
특히 불고기브라더스의 경우, 기존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과도 잘 맞고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현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충칭의 불고기브라더스 매장에서 새롭게 선보여지는 메뉴는 72개나 되며 최근 인기 있는 다양한 한식 메뉴와 함께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충칭을 거점으로 올해부터 중국 대륙 전역에 공격적인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중국 1호점 ‘충칭’ 매장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얼마 전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한 ‘치맥(치킨+맥주)’ 메뉴 프로모션을 진행해 한류 바람을 함께 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오피스 밀집 지역 인근에 위치한 매장 특성을 살려 가족고객과 회사원을 집중 공략한다. 불고기브라더스 고유 인기 메뉴인 꽃등심과 매운 것을 좋아하는 충칭 사람들의 특징을 반영한 갈비찜, 훠궈(火?)의 본고장 충칭의 특성에 맞춰 부대찌개 메뉴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국의 회사원들이 즐겨 마시는 소주와 맥주의 혼합주인 ‘쏘맥’ 메뉴를 신설해 한국의 주류 문화도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
 
불고기브라더스 중국 1호점, 충칭 스타페스트몰 매장을 오픈한 ㈜이티앤제우스의 정인태 회장은 “최근 한류의 제 2 전성기에 맞춰 고대하던 중국 1호 매장을 오픈 하게 되어 한식 세계화 전략 부분에서 커다란 전기를 맞았다”라고 하며 “인구 3천만의 도시에서 중국 진출의 첫 장을 쓴 만큼, 제대로 된 맛과 서비스로 향후 중국 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