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이란 뇌혈관의 이상으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갑작스럽게 운동장애와 감각장애, 발음장애, 의식장애나 사지마비와 같은 뇌기능 이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며,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은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이 되면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 갑작스러운 한파가 시작되고 있고, 올 겨울은 유독 춥고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전망되면서 뇌졸중 적색경보가 켜졌다. 그리고 뇌졸중은 한번 발생하면 사망 혹은 반신마비와 같은 심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고, 초기 발생시 빠른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뇌졸중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뇌졸중 위험징후가 보이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림 증상이 느껴지며 보행장애가 나타난다. △ 갑자기 말을 못 하거나, 못 알아 듣거나, 혹은 발음이 어둔해진다. △ 갑자기 심하게 어지럽거나 한쪽으로 몸이 쓰러지고, 평소에 없던 심한 두통이 나타난다. △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았다가 좋아진다 등이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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