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바이오텍의 명품버섯 '하이머쉬' © 유통데일리 | |
고부가가치 신품종 버섯의 개발과 기능성 검증을 통해 다른 식용버섯보다 10여배 높은 가격의 버섯을 유명 백화점에 공급하는 농업분야 바이오벤처기업이 있어서, FTA 파고를 이길 수 있는 농업분야의 한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나바이오텍은 자체 개발한 꽃송이버섯과 참송이버섯이 함유한 베타글루칸 함량분석과 동물 임상실험을 통해 면역증강 약리활성에 대한 기능성 검증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명품버섯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하나바이오텍은 일본식품분석센터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면역증강 물질로 알려진 베타글루칸이 꽃송이버섯은 46.3%, 참송이버섯은 26.2% 함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항암효과에 대한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꽃송이와 참송이는 각각 75%와 35% 이상의 놀라운 종양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바이오텍은 현재 꽃송이버섯과 참송이버섯의 재배특허를 등록하고 '하이머쉬'라는 통합브랜드로 꽃송이와 참송이를 대량생산해 국내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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