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홈쇼핑에서 충동구매를 부추길수 있는 자극적인 문구 사용이 금지되는 가운데 성인의 절반가량이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충동구매를 후회한 경험이 있는걸로 조사됐다.
S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충동구매로 후회해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44.3%, '후회해본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55.7%로 나타났다.
충동구매로 후회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여성(46.6%)이 남성(41.8%)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40대가 52.5%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서울(54.5%)과 강원(51.6%) 응답자들의 후회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북 응답자들은 36.8%로 충동구매 경험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8월 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였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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