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여행을 온 중국학생들이 가이드의 한국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 유통데일리 | |
중국 학생들의 한국여행이 활성화되고 있다.
하나투어는 인바운드 전문 자회사인 하나투어 인터내셔널을 통해 중국 산동성 및 동북성의 소학교(초등학교)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7월 19일부터 8월 말까지 7회에 걸쳐 한국 내 여행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교단위로 40~120명 규모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산동-인천 간 페리를 이용하여 인천국제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대장금 촬영지인 수원 화성을 비롯해 경복궁, 에버랜드, 인천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태권도를 통한 한-중 학생 교류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삼계탕, 제육불고기 등 한식 위주 식사 체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희숙 하나투어 인터내셔널 부장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이어 겨울에는 문화체험과 스키관광 등을 결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희석 객원기자 khs@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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