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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울시와 9일부터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기사입력  2007/02/07 [17:46]   유통데일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서울에서 대규모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설·운영된다.

전남도는 오는 9일부터 5일간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2007 설맞이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친환경농산물과 설 선물, 제수용품 등 전남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 7월 전남도와 서울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산업, 문화, 예술 등에 걸쳐 상호 정보교환 및 교류활동을 함께 하기로 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동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의 수입개방과 소비감소로 농수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농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서울시 소비자들에게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에서다.

이번 행사에서는 쌀, 잡곡, 배, 야채를 비롯한 농산물과 김치, 한과, 청국장 등 전통·가공식품, 굴비, 전복, 멸치 등 수산물, 벌꿀, 녹차 등 웰빙·건강식품 등 도내 96개 농어업인 단체 및 업체에서 생산한 우수품질의 농수특산물 300여개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 올해에는 광주·전남의 광역행정 협조 차원에서 광주시 소재 대촌, 평동농협 등 4개 생산자단체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는 700여평에 달하는 행사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서울시 홈페이지는 물론 반회보, 플래카드, 홍보전단 등을 통해 이번 행사개최에 따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 산하 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날 제수용품과 선물은 전남 농수산물로 구매하자’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 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농수특산물을 중간 유통업자를 거치지 않고 시장가격보다 10%이상 저렴한 가격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경제적 이익은 물론 전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수도권 공략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와 서울시는 지난해 설날과 추석절에도 직거래장터를 공동으로 운영해 25억원 상당의 전남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편익제공 및 전남 농수산물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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