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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빙, 정수기 렌탈 서비스 호조
서비스 1달 만에 이전 판매대비 3.5배 공급 증가
기사입력  2007/07/19 [15:11]   이영민 기자
 
 
▲ 하이리빙이 직판업계 최초로 도입한 정수기 렌탈 모델.     © 유통데일리
국내 대표적인 직접판매업체 하이리빙이 정수기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달 여 만에 이전 판매 대비 3.5배 이상 공급물량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하이리빙은 정수기에 관심이 많아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30여 만명의 기존회원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서비스 개시와 함께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하이리빙은 이를 발판으로 하반기 정수기 렌탈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다는 야심이다.
 
하이리빙이 직판업계 최초로 도입한 정수기 렌탈 모델은 <럭스젠 수소활성 냉온정수기>와 <럭스젠 냉온정수기> 등 2가지. 이 가운데 간판모델인 <럭스젠 수소활성 냉온정수기>는 일반 정수기와는 달리 수소를 활성시켜 주는 ‘수소활성 시스템’을 적용해 활성수소가 다량 함유된 물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정수기이다.
 
활성수소가 풍부한 물은 건강에 해로운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웰빙 등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주목 받고 있다.
 
또한 4필터 8단계 정수 시스템을 채택해 미네랄은 보충하고 세균과 불순물 등은 걸러주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외부에 노출된 취수부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나노실버와 항균수지로 제작된 '크린 룸 시스템(Clean Room System)'도 국내 처음으로 적용했다.

3년간 임대한 소비자에겐 해당 정수기의 소유권을 넘겨 주는 제도도 도입했다.
 
하이리빙은 올해안에 렌탈 정수기 판매목표를 월 1,000대, 내년에는 년 2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하이리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관리 전문회사의 A/S 전문요원 ‘드리미’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이리빙은 렌탈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는 필터 교환은 물론 튜빙선 교체, 무상 이전 1회 설치, 수질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이리빙 관계자는“서비스 시작 한달 여 만에 판매가 3.5배 이상 증가한 것은 제품력과 서비스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하반기 정수기 렌탈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수기 렌탈시장은 웅진코웨이, 청호나이스, 교원 등이 주도하는 가운데 연간 시장규모가 1조 3,000억원으로 여름철을 맞이해 고객유치에 각 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이영민 기자 lym001@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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