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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썬탠, 총 2시간이 적절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20분 간격으로 썬텐과 휴식해야
기사입력  2012/06/21 [17:37]   백승준 기자


 
휴가철이 되면서 해변이나 수영장 혹은 태닝샵에서 태닝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보다 건강하고 매력적인 피부 연출을 위해 태닝을 원하지만 자칫 피부에 강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다가 피부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휴가철 태닝을 하다가 피부가 자극받아 손상되면 병원을 찾는 이들도 있다.  태닝을 할 때에는 짧은 시간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이 되다보니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얼굴이나 목, 팔 등 부위에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색소침착, 홍반반응, 일광화상 혹은 피부암 등의 발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가급적이면 야외 태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태닝 오일을 바른다고 해도 자외선의 세기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가급적 그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종일 태닝을 하는 것은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20분 선탠 한 뒤에 약 20분을 쉬는 방식으로 길게는 2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닝을 하는 동안에는 태닝 오일 외에 자외선 차단제를 별도로 바르지 않는 이들이 많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태닝이 되지 않는다는 오해 때문인데, 태닝을 할 때 건강하게 하려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 뒤에 태닝제품을 바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미앤미클리닉 의료진은 “태닝 후 피부 수분이 부족해서 피부건조증이 생기거나 주름이 증가될 수 있다. 따라서 태닝 후에는 보습제를 챙겨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며, 태닝을 하는 동안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태닝을 하는 동안 피부주름이 유발되거나 염색머리의 화학약품이 산화되면서 머릿결이 푸석해질 수 있으므로 올바른 자세로 태닝을 하고 머리카락은 모자로 가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태닝 후에는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해서 피부의 열을 식혀주고 차갑게 얼려둔 타올로 해당 부위 피부를 톡톡 두드려주며 찜질을 해서 피부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앤미클리닉 의료진은 “간혹 휴가를 다녀온 후 피부자극이 심해져 홍반이나 가려움증이 생겨 내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휴가 직후 치료를 받는 것보다는 며칠 피부를 쉬게 해 준뒤에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라 덧붙인다.

백승준 기자 bsj@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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