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공제조합 배수정 이사장이 9월 3일 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임직원 상견례 후 조합 업무보고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배수정 이사장은 경기침체, 고환율 등 대내외적으로 위중한 상황을 설명하고, 조합 임직원에게 “소비자와 산업 그리고 조합의 조화로운 발전 계획”을 주문하면서 산업 구성원들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가질 때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암웨이 최초의 여성 CEO인 배수정 이사장은 친소비자적인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직접판매산업에 정착시킨 공로로 2022년 국가 경쟁력 대상에서 대한민국 경영자상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간의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29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 의견으로 조합 이사장에 선출됐다.
배수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회는 항상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라며 “직접판매산업 뿐 아니라 유통업 전반이 큰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위대한 도전자가 되어 시대를 앞서가는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히고, “소비자가 없으면 기업도, 조합도 없다, 소비자가 곧 업계의 성장 동력이라는 자세로 조합이 모두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승준 기자 bsj@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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